2022. 9. 7. 13:29
런치토크
할 일은 많은데 체력은 부족하고 엄마는 무슨 외국사는 남자랑 선을 보란다.
연락왔는데 여기 카페 모른다나. 내가 예약 다 함. 별로 느낌이 안 좋다..... 외국가거나 종교 바꿔야 하는 것도 싫고. 우리엄마는 왜 자신만의 옛날 사상에 젖어서 없는 스트레스를 스스로 만들까.
나도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니 어째야 할지. 내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그 하나 뿐이다. 이제 용기를 내자. 회사일 모두 끝내고 가뿐한 마음으로 내일 소개팅을 하자. 금요일에는 또 알바를 가야 하니까.
머리가 멍하고 잠이 부족하고 만났던 사람들과 했던 일이 몸과 마음에 남아 있어서 정작 회사 본업에 집중이 안된다. 그만 하자 지나간 일 생각은. 꾸준히 그리고 천천히 내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