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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28 일요일에 출근
2021. 3. 28. 14:45 좋아좋아

비 오는 일요일에 회사에 나왔다.

도면이랑 다 뽑아놓으려고 나왔는데 캐드파일이 뭔가 잘못된 건지

흑백으로 나오지 않는다. 

비 내리는 날을 좋아한다. 빗소리도 좋고 집 안에서 창문을 보면 안락한 느낌이 드는 것도 좋다.

 어제는 일이 있어 문정동에 갔었다.

분홍색 물방울무늬가 그려진 투명 비닐우산을 받치고 걸었다.

비닐우산을 쓰면 비 오는 광경이 잘 보여서 좋다.

일은 금방 끝났다. 돌아오는 길에 즉석떡볶이 집에 들러 원재료를 사 왔다.케이크 샵도 들렀다.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말차테린느와 동생이 좋아하는 구움 과자류

내가 좋아하는 딸기 쇼트케이크와 블루베리 크림치즈 타르트를 샀다. 

집에 와서 전골냄비에 즉석떡볶이를 해 먹었다. 

원래 떡볶이는 시장표를 좋아하지만 어제 사 온 그 가게 건 맛있었다. 

 

사실은 지금 술에 취해 있다.

이태리에서 온 알베르토가 광고하는 즉석 이태리 식품을 여러 개 사 둔 것이어제 집에 도착했는데 오늘 점심으로 동생과 와인을 따서 그 제품을 데워먹었다. 

타볼라라는 식품회사인데 신경 써서 잘 만든 것 같다.

양이 좀 적다 했더니 동생말로 이태리에서 파스타는 전채요리에 속하고

파스타를 먹은 다음 스테이크 같은 본식을 또 먹는다 한다. 

와인을 두 잔 마시고 기분 좋게 취한 상태로 회사로 왔다.

안 오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이번 주 해야 하는 일을 생각하면 오늘 회사에 와야 할 것 같았다.

도면 뽑는 일은 힘든 것은 아니지만 은근히 시간이 참 오래 걸린다. 

Cyrille Aimee 가 디에고 피구에리고? 라는 사람의 기타 연주와 함께 부른 앨범을 들으며 일하고 있다.

비 오는 날은 기타 소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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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p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