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9. 14:51
하루하루
저금을 시작했다.
작년에 뭘 배우느라 대출받은 금액도 갚아야 하고.
백만 엔과 고충녀의 여주인공처럼 살아야 하는데.
이번 주만 해도 공연을 세 개나 예매했다.
결국 하나는 취소- 충동적으로 예매한 공연이라 특별히 아쉽지는 않다.
발레 공연도 하나 취소- 작년에 보았던 공연이라 올해는 안 봐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패션브랜드가 폐점해서 폭탄세일을 하지만 그것도 꾹 참고 결제 단계에서 안 샀다.
대신 읽고 싶은 책은 중고책방에서 2천 원에 한 권 구입했다.
전화 심리상담에서 상담사가 내가 전혀 쉬지 못하고 있다며 다른 것을 포기하고
하루 두 시간의 명상시간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그래서 안 그래도 하기 힘들다 생각했던 자격증 몇 개는 아예 시도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 와중에 내일 기타를 한 번 배워보기로 했다.
내가 대중가요를 좋아하니 *** 님이 기타를 배워보라고 제안해보기도 했고
어떤 건지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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