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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1. 15:53 하루하루

 

어제, 와인을 같이 마시자는 친구를 만나서 대화를 했다.

처음에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내가 말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넋두리는 피하자는 생각이 있는데 그러면 그럴 수록 내 이야기를 하게 되나보다. 

 

그래서 지금까지 우울하다. 

 

나중에는 별 시덥잖은 이야기까지 하고 말았다. 

지금 내 마음의 이야기가 뭘까?

내 자신에 대하여 정말 잘 모르겠다.

 

그나저나 여자라는 생물은 내가 그녀들을 만나면 만날 수록 

짝사랑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그녀들의 머리에는 항상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에게로 마음이 달아나거나,

집에있는 남편과 아이들에게로 정신이 팔려있기 마련이다.

 

여자학교를 2번이나 졸업했지만, 거기서 만난 사랑스러운 그녀들은 언제나 남자에게로 달려가 버렸다.

 

나 역시 사랑할 땐 예외가 아니었어서뭐라 할 수는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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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p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