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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10. 13:00 하루하루


찌는듯이 더워진 날씨다.

후배들과 냉면을 먹으러 나갔다가 시간이 지체되니 마음이 바빠져서 다시
돌아왔다.

혼자 컵라면을 먹고 지금 후회중이다.
MSG를 분해하느라 몸이 나른해졌다.

잠깐 햇볕을 쬐었는데 팔뚝이 후끈하다.

K교수님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

바쁘신가보다.

이번주까지는 일처리를 해야 하는데.



1차시험은 이제 꼭 28일정도가 남았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전진하고 싶다.

내가 멍해보일때가 가끔 있다는 거, 나도 알고있다.

그러나 눈빛만 멍하고 실제로는 머릿속으로 분주히 생각을 하고 있을 때가 많다.

사람이 진짜로 아무생각 하지 않고 있을 때가 있을까.








사람은 상황과 상대방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하므로 타인과 나를 비교하면 안된다고 한다.

맞는말이다.


그러나

머리론 알겠는데 가슴으로는 잘 안된다.


그냥 인연이 아니었던 것이지.

길게 보자.

과거에 떨쳐내지 못했던 수많은 것들을 생각해보면
나 자신도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많으니.


이것도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 믿는다.


오늘 저녁에는 하녀 시사회가 잡혔다.


좀 잔인하다고 하던데.
보고나서 더 우울해지지는 않을까.
보고싶었던 영화지만
좀 망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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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p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