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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11. 11:53 하루하루/읽고보고

 

 

 

 

오드리 헵번의 둘째 아들이 쓴 오드리 헵번의 전기를 읽고 있다.

아들 입장에서 본 어머니이자, 세게 적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요리를 즐겨하는 한 여성인

오드리 헵번의 인생이 밝은 사진들과 함께 펼쳐져 있다.

그녀가 생전 즐겨했던 수많은 요리의 레시피들이 같이 있는데

레시피만 있고 요리의 사진은 없는 부분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분위가 좋은 괜찮은 책이다.

이 책은 2017년도 내가 병가를 내고 회사를 쉴 적에 구입했다.

그때 사기만 해놓고 읽지 않았던 것을 지금에서야 읽는다.

 

일요일 오전에 샹송을 틀어놓고 오드리 헵번의 전기를 읽으니

세상이 여유 있게 느껴진다.

어제는 백화점에서 립스틱과 향수, 매니큐어를 샀다.

내가 여자임을 잊고 싶지 않아 졌다.

나갈 일도 없는데 향수를 뿌리고 집에 있었더니

나갈 일일 생겼다.

엄마가 사주신 구두가 밑창이 얇아서 미리 덧대러 구두수선 샵에 들렀다.

 

 

지금은 집에 돌아와서 엽떡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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