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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16. 09:04 먹고빼고

다이어트에 재미를 붙였다. 한 몇 주간 샐러드식단을 짜고 키토식을 사고 돈도 백만원 정도는 쓴 것 같다. 

이제 좀 지친다. 오늘 공복몸무게 57.1 4일간 에그패스트 해서 600그램 빠졌다. 정체기가 길었기에 이마저 다행이라 본다. 

남은 4일을 효소만 먹으려 했는데 회사 사정상 점심을 같이 먹어주기로 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쓸데없는 배려였던 것 같다. 56이 될 수 있을까. 꼭 되었으면 좋겠다. 

회사일이 아주 밀렸다. 못 낸 견적이 몇 건이나 된다. 그러나 회사 바깥에 있을 때만 그걱정으로 스트레스 받고 회사에서는 딴 짓 하느라 정신이 없다. 요즘 다이어트에 완전히 꽂혀 있어서 살만 빼고 싶다. 출근도 싫고 사람도 만나고 싶지 않다. 육체노동알바는 상관 없다. 다이어트에 도움 되니까.

여가시간에는 유투브로 키토와 다이어트 식단만 찾아보고 있다. 엄정화의 브이로그가 편안하다.

 

아니지 이러면 안되지 내 일상을 해야지. 살을 뺐다고 옷도 여러 벌 샀다. 몇 벌은 여름옷이라 입을 기회도 얼마 안 남았는데. 가정을 꾸리게 된 사촌들이 집에 인사를 왔다. 엄마아빠가 신경쓰인다. 미안해서. 

고시공부라도 10년 안했으면 이정도 죄책감은 없으려나. 그가 나를 찾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잘 맞을텐데.

이번 주 일요일 미사경정장에서 하는 마라톤 5km에 참여한다. 혹독한 다이어트 때문인지 나이때문인지 이번 달 자연이 찾아오지 않아 고민이 되지만 일단 운동하는 거니 참여하기로 했다.

견적순서는 도면출력-물량산출-적산-밸브 오늘은 3개만 해볼까. 기성도 해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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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p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