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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5. 15:56 하루하루/읽고보고



이런 날씨다.












나는 학교 도서관에서  한번에 열권의 책을 각각 한달간 대출할 수 있다.
또한 집 앞 도서관과 정독도서관에서 각각 세권의 책을 빌릴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책들은
사진이 깔끔한 책.(주로 여행책)
음식에 관한 책(역시 사진과 구성이 예쁜)
요즘에는 잡화책.
달착지근한 (그러나 노골적인 로맨스는 아닌) 소설
깔끔한 소설.
긴장감 있는 추리소설.


그리곡 각종 생활정보책.

날카로은 사회적 비판이나
정치.경제에 관한 사회과학서
인문학에 관한 책들은 보지 않는다.

심각한것을 좋아하지 않는 내 취향탓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독서라는 것이  아주 순수하게 나의 취미로  확고히 자리잡았기에
항상 즐겁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

어렵고 힘든 마음이 크다면 그것은 취미의 영역을 벗어나게 된다.




그렇지만 때때로 
오늘같은 날에는



내가 읽었던 그 천권이 넘는 책과
몇백 편의 영화와
음악중에

내가 진실로 읽고 보고 듣고 싶었던
그리고 여분 없이 내 몸에 흡수되었던 작품은 몇 편이나 될까.











또한.......


내가 만났던 그리고 약속했던 사람들중

내가 진실로 만나고 싶고 보고싶어서 만난 사람들은 몇명일까

나가고 싶지 않았던 모임
먹고 싶지 않았은 음식은 또 얼마나 될까.


절실히 원하지 않았지만 습관적으로 마신 커피는 몇 잔일까.




사람이 살면서 하고 싶은 일을 모두 다 하고 살 수 는 없다고 하지만,
내가 진실로 원하고 되고 싶고
행복한 그 삶을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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