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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읽고보고'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21.02.19 타키니아의 작은 말들
  2. 2021.02.16 2021 설 연휴 첫 날 - 화양연화
  3. 2021.02.16 욕조가 놓인 방
  4. 2010.12.25 남극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
  5. 2010.06.19 어글리트루스
2021. 2. 19. 14:21 하루하루/읽고보고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624729

 

타키니아의 작은 말들

“몇 해 전부터 난 밤이면 더러 다른 남자를 꿈꿔.”“알아, 나 역시 다른 여자를 꿈꿔.”“어찌해야 할까?”“오세요.” 뒤라스의 열렬한 팬이었던 청년 얀 앙드레아는 이 한마디에 그녀의 아

book.naver.com

 

타키니아의 작은 말들을 읽었다. 표지는 천으로 되어있고 글자가 각인되어있다. 

책이 너무나 아름다워 한동안 가지고 있고 싶었는데 대출기한이 만료되어 반납할 예정이다. 

문장은 아름답고 나른하다. 좋은 소설이다. 

하지만 왜 그런지 끝까지 읽게 되지는 않는다. 

프랑스의 중산층인 6명의 사람들이 휴가를 보내는 몇 달의 이야기이다.

평범한 사람이 보내는 석 달 정도의 휴가도, (그것도 가정부를 써 가며- 물론 옛날이야기지만)

나에게는 너무 멀게 느껴진다. 사랑은 가진 자들의 교양 있는 취미가 아닐까? 

예술을 전공하거나 집이 유복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선택받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내가 볼 때는 <진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선택받은 사람들이다. 

한 남자/여자가 이성을 자신의 배우자감으로서의 실용도

(남자라면 돈 버는 능력, 여자라면 현모양처 감 (요즘은 여자에게도 당연히 돈 버는 능력도 포함시키곤 하지만)

를 고려하지 않고 어떤 이성을 사랑할 때, 그것이 진짜 사랑이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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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psal
2021. 2. 16. 14:58 하루하루/읽고보고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을 보았다. 연휴의 첫 날 잘 어울렸다. 

지난 번 재개봉했을 때는 첫 부분을 많이 놓쳤다. 

장만옥이 죽 집에서 죽을 사가지고 오는 장면은 시작에서 20~30분 정도나 지난 시점이었다.

나는 이 영화를 딱 한번 보았지만 반했어서. 엄마와 동생과 홍콩에 갔을 때

이 영화 속에 나오는 스테이크집에 들렀다. 비싸고 평범한 가게를 왜 굳이 왔냐고 

엄마가 화를내셨다. 

바로 아래 장면의 골드핀치레스토랑이라는 양식당인데 나는 이 가게의 테이블에 

놓여있던 커피에 넣는 설탕 한 봉지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영화 속에서는 파이어킹 식기가 나오는데 그 식당에서는 평범한 식기에 주었다.

 

 

 

장만옥의 가방과 장신구도 맘에 든다 치파오와 잘 어울린다.

죽 통도 이쁘다.  냇 킹 콜이 부르는 주제곡도 좋고 비오는 날 길가의 벽에 기대

둘이 하는 대화도 좋다. 모든 것이 좋다. 

 

내일 모레는 2046을 보러 간다. 그 다음에는 중경삼림

나는 멋진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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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16. 13:43 하루하루/읽고보고

 

이라는 사랑소설을 읽었다. 

그 소설을 쓴 작가보다 그 소설의 해설을 쓴 정여울작가가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 

 마음껏 자유연애를 하고 육체적 쾌락도 느끼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지 못하여 비뚤어진 작가들이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리저리 봐도 순수한 사랑은 아니고 자기애의 발현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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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25. 12:55 하루하루/읽고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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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19. 22:26 하루하루/읽고보고

남녀의 명확한 차이?


잘 모르겠다.
무엇이 옳은건지.
다들 무슨 생각하며 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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